전체메뉴

박물관 소개

the Salvation Army MUSEUM OF HISTORY

서울시 기념물 20호 문화재건물


현 박물관(중앙회관) 건물은 2002년 3월 5일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한국의 근대 건축물로서 역사적인 문화재로 평가되어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구세군역사박물관 뿐만이 아니라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연구하고 탐방하고자 하는 명소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본 건물은 1908년 구세군이 한국 땅에 선교를 시작한지 20년이 지나 정착할 무렵
부람웰 부스(Bramwell Booth) 세계구세군 제2대 대장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1926년 설계를 시작하여
1928년에 완공된
동시대 서울장안의 10대 서양건물 중의 하나로서
구세군의 상징성을 지닌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영국 런던의 크랩톤 콩그레스홀(Clapton Congress Hall)이라는 구세군교회를 모델로 설계하였고,
당시 건축비는 부람웰 부스의 칠순 기념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구세군인들이 보내온 후원모금으로
건축비를 조달하였습니다.

  • 서울시 기념물 20호 문화재 건축물
  • 서울시 기념물 20호 문화재 건축물
  • 서울시 기념물 20호 문화재 건축물

서울시 기념물 20호 문화재 건축물

건물이 좌우 대칭 균형을 이루고 있고 마치 고대 그리스의 신전처럼 4개의 큰 기둥은
출입문 위에 있는 삼각형의 박공(페디먼트, pediment)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목조 트러스 구조가 대강당 지붕을 받치고 있는 영국의 전통 양식이 돋보이는 구조로
대강당 내부에는 기둥이 없습니다. 책을 펼쳐서 엎어놓은 구조를 닮은 박공 구조의
지붕 또한 특별한 설계형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